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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자바 에디션(JE) 모드 생존기
[프로젝트 오존 3 카파(Project Ozone 3 Kappa)] - 12. 넥서스와 에레버스
장르 (모드팩) | 기술, 마법, 퀘스트, 대규모, 스카이블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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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버전 | 1.12.x |
모드로더 | 포지 |
자료글 | https://www.koreaminecraft.net/cmod/1049003 |
프로젝트 오존 3 탐방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리모델링을 해 보았습니다.
건축에는 소질이 없는지라, 치슬 모드로 최대한 그럴 듯 하게만 하는 게 전부지만요.
실내 모습입니다
저번 탐방기에선 로드크래프트를 진행했었죠.
근데 다른 마법 모드를 진행하기 위해선 6가지 속성의 크리스탈을 만들어야 하는데,
6가지를 전부 만들려면 남은 연구들을 전부 진행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서 퀘스트를 쭉 진행해 보았습니다.
우선 트랜스로케이션 매트릭스란걸 만들었습니다. 이 블럭의 기능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여기 2개의 블럭이 있습니다. 하나는 트랜스로케이션 매트릭스 위에, 하나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여기서 트랜스로케이션 마커로 블럭을 우클릭하고
트랜스로케이션도 우클릭해주면 두 블럭이 서로 링크됩니다.
이 상태에서 레드스톤 신호를 주면 두 블럭의 위치가 바뀌게 됩니다.
아, 근데 저 블럭의 얼굴은 누구냐고요? 이 모드팩을 제작한 OG_Aristoltle님의 사진입니다.
나름 프로젝트 오존 2때도 있었던 이스터에그죠.
아무튼, 열심히 연구를 한 끝에 모든 보석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운데에 6가지 색깔의 보석들이 그것이죠.
근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로드크래프트의 오버로드들을 만나서 퀘스트를 받으라고 하네요.
이 오버로드들은 넥서스라는 차원에 산다고 합니다.
오버로드들이 사는 차원으로 승천(Ascention)해봅시다.
음...
굉장히 삭막한 곳에 사시는군요.
아무튼, 이곳에서 제일 만만한 오버로드는 물의 오버로드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나면 퀘스트를 줍니다. 거미를 잡아오라는군요.
한마리를 잡고 다시 갔더니 이번엔 2마리를 잡으라고 합니다.
오버로드님은 거미가 상당히 싫은 모양입니다.
이런 퀘스트를 클리어하다 보면 경험치가 쌓이면서 좋은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퀘스트 2개를 클리어하니 친수성 효과가 활성화되었네요.
계속해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이런 도넛같은걸 주는데, 마법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재생 2 버프를 주는 마법이네요.
이렇게 물의 오버로드님의 잔심부름을 해주다 보면, 다른 속성의 오버로드들도 저를 인정하면서 퀘스트를 줍니다.
땅의 오버로드님은 거미 2마리를 잡아오라고 하시네요. 거미에게 원한이라도 있나봅니다.
적당히 퀘스트를 깨다가 너무 지루해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아무튼, 이걸로 로드크래프트는 거의 마무리가 되었네요.
여기서 잠깐 제가 로드크래프트를 시작한 이유를 정리해 볼까요.
현재 최종 목적은 응용 에너지학 모드입니다. 이를 위해선 여러 패턴들이 필요한데,
이 패턴들을 만들려면 미스티컬 어그리컬쳐의 3단계 씨앗이 필요하죠.
3단계 씨앗은 보타니아를 필요로 하고, 보타니아는 로드크래프트를 필요로 합니다.
즉, 로드크래프트->보타니아->미스티컬 어그리컬쳐->응용 에너지학 순서로 발전하면 되죠.
?
조합법 구경을 하다 보니, ME 드라이브는 메카니즘을 필요로 하는군요.
메카니즘은 누마틱크래프트를, 누마틱크래프트는 뉴클리어크래프트를 필요로 하죠.
뉴클리어크래프트는 블루토늄이 있어야 하는데, 블루토늄은 에레버스 차원을 탐사해서 포름산을 획득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에레버스->뉴클리어크래프트->누마틱크래프트->메카니즘->응용 에너지학이네요.
아 물론 보타니아도 해야하구요.
깊은 절망을 뒤로 하고, 보타니아는 그나마 할만 하니 밀린 기계루트를 마저 발전하도록 했습니다.
우선 에레버스라는 차원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Offering Altar에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흑요석을 1개씩 바치면
가이안 젬(Gaean Gem)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젬을 이용하여 가이아의 스태프(Staff of Gaea)를 2개 만들어야 합니다.
키스톤이라는 블럭도 만들어준 뒤, 포탈을 설치하고 키스톤에 스태프를 우클릭하면
이렇게 포탈이 열립니다.
스태프가 2개 필요한 이유는 돌아오는 키스톤에는 스태프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걸로 에레버스에 들어올 수 있게 됐습니다.
근데 에레버스는 프로젝트 오존 2에서도 해봤지만 제가 정말 싫어하는 모드 중 하나입니다.
모드 컨셉이 곤충 차원인데, 그 비주얼도 그렇고 소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 어둡고 찝찝합니다.
우선 목표인 포름산만 냉큼 챙기고 가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찾아서, 드럼에 담아서 가져갔습니다. 약 7-80버킷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블루토늄은 사이아나이트에 이 포름산을 주입해서 만듭니다. 블루토늄은 옐로륨과 모래를 합쳐서 만들기 때문에 저렴하죠.
이 블루토늄을 가지고 뉴클리어크래프트의 머신 섀시를 만들고 나면 드디어 뉴클리어크래프트 기계들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시작은 분쇄기입니다. 뉴클리어크래프트 기계들의 특징이라 하면, 엄청난 작업 속도를 보여주는 대신
전기 또한 엄청나게 먹는다는 걸 들 수 있죠.
그래서 빅 리액터에서 나오는 전기를 독점할 수 있도록 따로 공간을 배정해 주었습니다.
사실 오늘 플레이한 내용은 너무 많아서 2편으로 쪼개서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그런고로, 마무리는 다음 탐방기에서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Dang_
2020.02.24항상 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