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t or trick!

할로윈이 찾아왔습니다!

팀 화류도 할로윈 시즌을 맞아 두 번째 합작 주제를 '할로윈'으로 정하고 스킨을 만들었는데요.

올해 할로윈에는 친구들과 같이 팀 화류의 합작 스킨을 입고 호박이 가득한 하이픽셀 로비를 돌아다녀 보는 건 어떨까요? :o

새로운 멤버분들의 합류로 5인 5색의 매력을 뽐내게 된 팀 화류의 두 번째 합작!지금 여러분들께 소개드립니다 :D

유령 소년 스킨 - 륜온

팀장 륜온 님의 스킨은 소년 유령입니다.

할로윈에 등장하는 하얀 천을 뒤집어 쓴 그런 유령 코스프레가 아닌, 진짜 유령이 아닌가 싶은 디자인과

새하얀 색조가 꽤 인상깊은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스킨을 보고 가뜩이나 명암 넣기 힘든 흰색을 대담하게 메인 컬러로 삼아

스킨을 만들어 낸 륜온 님의 실력에 매우 놀랐답니다.

저도 제 개인적인 스킨들은 거의 스스로 만들곤 하는 지라 스킨을 조금 찍어보기는 했는데, 

제일 다루기 어려운 색이 흰색과 검은색이었거든요.

이게 바로 초보 스키너와 고수 스키너의 차이인걸까요?

다음 합작에서는 륜온 님이 또 어떤 과감한 도전을 하실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유령 소년 (륜온).png

뱀파이어 스킨 - 헌터

부팀장 헌터 님이 만드신 스킨은 검은 양복을 입은 뱀파이어 스킨입니다.

뱀파이어라고 하면 생각나는 특유의 서양식 옷차림 대신 까만 양복 곳곳에 피를 묻힌 현대판 뱀파이어라니.

꽤 신선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명암의 톤 차이를 이용해서 찢어지고 닳아버린 양복과 옷에 묻은 핏자국을 표현하신 부분이 무척 독특하네요!

도트를 넣을 곳이 몇 칸 되지 않는 마크 스킨이라도 명암의 톤 등을 이용하면

이런 디테일한 표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그런 작품인 것 같습니다.

스킨의 캐릭터에 뭔가 재미난 사연이 담겨있을 것 같아 보이는데,

언젠가 헌터 님이 만드신 이 스킨의 캐릭터를 토대로 현대의 도심 속을 살아가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 봐도 재밌겠네요.설마, 회사에서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던 길에 뱀파이어에게 물려버린 비운의 직장인인 건 아니겠죠? :P

뱀파이어 (헌터).png

호박 의인화 스킨 - 길매기

길매기 님이 제작하신 스킨은 귀여운 호박 소년입니다.

할로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호박등을 의인화한 스킨이라고 하셨는데요,

이번 스킨은 귀여운 디자인과 함께 길매기 님 작품 특유의 밝고 선명한 색감이 잘 어우러져서

더욱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순진하게 웃고 있는 주황빛 호박 머리의 색감도, 어깨에 둘러진 포근한 느낌을 주는 붉은 케이프도.

이 정도면 꼭 할로윈이 아니더라도 귀여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평소에도 한 번 쯤 착용하고 다녀볼 만 하지 않을까요?

혹시 모르잖아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 스킨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할로윈 사탕 대신 아이템 소매넣기를 해주실지도? XD

호박 의인화 (길매기).png

뱀파이어 스킨 - 카에데

이번에 새로 팀 화류에 합류하시게 된 카에데 님의 첫 합작 스킨!

카에데 님의 스킨은 공교롭게도 헌터 님과 같은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스킨이었습니다.

하지만 카에데 님이 만드신 뱀파이어 스킨은 현대의 뱀파이어를 표현하신 헌터 님과는 달리,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는 고딕 스타일의 의상을 입은 서양식 뱀파이어를 표현하셨는데요.

적색이 섞인 긴 은발이며 창백한 피부, 멋들어진 케이프와 목의 크라바트를 비롯한 귀족다운 복식까지

상당히 디테일하고 입체적으로 구현되어 있어서 제가 아는 그 네모네모난 마인크래프트 스킨이라기 보단

애니메이션 등에 나올법한 3D 일러스트 디자인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로윈을 주제로 하여 소재를 정하고 만드신 스킨이지만, 어쩐지 이 귀족 뱀파이어는 할로윈 코스프레가 아니라 진짜일 것 같네요.

그는 대체 왜 할로윈 축제에 모습을 드러낸 걸까요?

혹시 헌터 님이 만드신 양복 차림의 현대 뱀파이어와 어떤 연관이라도 있는 건 아닐까요?

뱀파이어 (카에데).png

마녀 스킨 - 수리

오늘 소개해드릴 마지막 스킨은 카에데 님 처럼 새롭게 팀 화류에 합류하신 스키너 수리 님의 스킨입니다.

수리 님은 할로윈 합작 소재로 마녀 스킨을 제작해 주셨는데요.

교복에 가디건을 걸친 듯 한 옷차림과 머리에 뒤집어쓴 나이트캡에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심각해보이는 표정까지.

무섭다기보단 오히려 귀여워보이는 게, 아무래도 어린 꼬마 마녀가 아닐까 싶네요.

수리 님의 스킨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아마 현실적인 옷 명암 디테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디테일은 특히 스킨의 뒷면 부분에서 잘 드러나는데요.걸치고 있는 겉옷의 팔 부분 주름이라던지,

등 부분 아랫쪽의 흘러내린 옷의 주름, 빛이 비추는 각도와 허리 부분 굴곡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하이라이트와 그림자까지.

저 현실적인 디테일들이 마크 스킨 안에 전부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혹시 저 분 혼자서만 마크 스킨의 도트 수를 더욱 세분화해서 나눠주는 무슨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도 쓰고 계신 건 아니겠죠? :P

마녀 (수리).png

이번에 저희 팀 화류가 준비한 두 번째 합작의 주제는 바로 '할로윈'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할로윈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이 아닌 안전한 온라인상에서 즐기게 되었다는 점이 무척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할로윈을 주제로 한 팀 화류의 스키너 다섯 분들의 귀엽고 멋진 스킨들과 함께라면

3D 멀미를 불러오는 하이픽셀 로비의 사탕 바구니 찾기도, 또 이번에 새로 나온 마녀의 가마솥 이벤트도

오프라인에서 처럼 친구들과 같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디 여러분도 이번 할로윈에는 친구분들과 안전하게 마인크래프트에서 할로윈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기왕이면 저희 팀 화류의 스킨을 끼고 축제를 즐겨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죠? :)

부디 안전하고 즐거운 할로윈 보내시고, 저와 같이 팀 화류의 다음 합작을 기대해 주세요!

다 같이, "Trick or treat?"

글 : 세리시아

이메이터 : 륜온

스킨 : 륜온, 헌터, 길매기, 카에데, 수리

해당 스킨들은 외부 컨텐츠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시 저희 팀에서 제작했음을 명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스킨들의 저작권은 팀 화류의 팀원들에게 있으며,

수정 가능 여부는 댓글로 말해주시면 알려드립니다.

2차 배포는 금지합니다.

스킨 적용은 런처에서,

스킨을 눌러 새 스킨을 누르고 불러오고 적용시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