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습니다.

저는 엘레베이터 1층에 내리고, 부모님은 지하에 내리셨죠.

근데 우리 개가 안움직여요.

억지로 현관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근데 강아지는 저를 끌고 현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지하 1층으로 갔어요. 개가 지하를 한바퀴 쭉 돕니다.

당연히 부모님은 없어요.

지하 2층으로 갑니다.

또 없죠.

그리고 엘레베이터 앞으로 옵니다.

집으로 올라왔어요.

제가 발을 씻겨줬습니다. 어쨋든 밖에 나갔으니까.

엄마아빠 방에 가봅니다.

이번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개는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습니다.

음... 엄청나네요 ㄷㄷ 어떻게 계단으로 가보지도 않았는데 거기가 지하인걸 알지

저도 3살때는 그렇게 생각 못했을것 같은ㄷ

고로, 레오는 천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