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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리시아 입니다.

요즘 한마포가 디코쪽이 사람이 많고 사이트는 조용해서 방심했었네요.

다음엔 이런 짓 벌이지 않던가, 조건을 좀 더 하드하게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 후후후

아, 이제 막 이 글을 보셔서 "이게 무슨 일이람?" 싶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그 분들을 위해

댓글란이 광란의 장이 되었던 예고편 주소 여기 붙여드립니다 여기를 눌러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ㅠ

근데 여기서 어떻게 살ㅈ....

일단 저 앞에 보이는 저 섬이 제일 가까워보이니 함 가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열심히 올라가는 추천수를 보며 전 일찌감치 망했구나, 를 느끼며

저는 벌써 여러 번 머릿속에서 시뮬레이팅을 해 보았지요 :(

....진짜로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저기까지 가려면 흙이 있어야 겠죠.

발 밑의 흙을 팝시다.

어라? 방금 무슨 일이 있었죠?

아무 일 없었습니다^^ 자, 흙을 하나 팠으니 진행 방향에 브릿징으로 붙여주고!

그 다음 흙을....

어...

이러면 망하는ㄷ...

.....

그렇게 이 서버는 플레이가 완전히 불가능해졌습니다 :)

추락사해서 리스폰되면 그자리에서 도로 허공으로 추락하길 무한으로 반복하게 되어버렸네욬ㅋㅋㅋㅋㅋㅋㅋ

네, 이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여러분도 인정하시죠? :)

그럼 새로 야생을 파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리스폰위치 반지름만 줄이고 킵인벤토리는 끄고.

예! 이번엔 제대로 된 "정상적인" 하늘섬 맵입니다! 와아-!! XD

그렇지만 리스폰 위치가 영 불안불안하네요 :(

리스폰했다가 대기중이던 좀비에게 맞으면 그대로 사망 각이....

그리고 그것이 실제가 되었습니다.

예능신이 이렇게 또...

하늘섬 지형의 묘미는 단 한시도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다, 라는 것입니다.

가령, 이렇게 땅굴을 파내려가다가도...

이렇게 바로 밑이 휑-한 구멍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심코 파내려가다 추락사하기 딱 좋은 지형인거죠.

 흠, 근데 저 밑에서 몬스터 소리가 나는데... 한 번 내려가볼까요?

....롸?

아니 잠시만ㅋㅋㅋㅋ

왜 저 밑에 저렇게 몬스터가 한가득인건데?!

대충 조금 전 상황을 설명하자면,

내려가자마자 스켈과 좀비 한무더기 + 거기에 크리퍼까지 와서 저를 열렬히 반겨주더라구요.

자, 크리퍼때문에 몬스터가 줄었겠죠? 아이템 회수하러 가보겠습니다!

거미 : 응- 안 보내줘-

....ㅠㅠㅠㅠ

그래도 천신만고끝에 최대한 빨리 되돌아가보니

그럭저럭 회수할 수있는 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곡괭이랑 칼, 이런 건 진짜 하나도 안 남았네요ㅠ

저 추락하기 딱 좋게 커다란 구멍은 크리퍼가 터졌던 흔적...

이젠 엔더맨 세 마리만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무기도 없는데 섣불리 쳤다간 또 이 곳까지 와야 하니, 눈 마주치지 않고 얌전히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쭈쭈- 그래그래, 이리와- :)

해치지 않아- XD

섬 곳곳에 흩어진 닭들을 모아 후다닥 임시 거처를 만들고,

본격적인 생존을 위해 집 안에 닭장을 지어두었습니다.

.....근데 이제 어디로 가죠? 무얼 해야 할까요?

댓글로 미션을 던져주시면 제일 많은 추천(기본 10개 이상)을 받은 댓글들 순으로 딱 3개만 해보겠습니다 :D

미션 접수 기한은 이번 주 화요일(13일)까지!!

물론, 그 미션은 마린이인 제가! 이 하늘섬에서!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적당한 난이도"여야 겠죠?

불가능한 것, 그리고 에바는 사절입니다? 댓글 추천 많아도 제외할거에요!  :/

다시 돌아온 하늘섬 야생 생존기! 오늘 첫 화는 여기서 마칩니다 :)

많은 관심과 댓글 참여 부탁드릴께요! :D

....근데 여러분들 어차피 다아 한마포 디코에서 노시느라 이 글 안 보실 거잖아요. 그쵸?ㅋㅋㅋㅋㅋㅋ

흐흐흐. 다음 야생도 이번처럼 미션 없이 프리하려나- XD

p.s)

사진 속 캡쳐 날짜랑 글 업로드 날짜가 다른 건 정상입니다.

제가 요즘 크루 서버에서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하픽 출첵도 안 하고 있거든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