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지은 건축물에 미학을 가지는 마인크래프트 유저들을 구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들이 지은 집 안의 조명에 있습니다.

유저들이 만든 집의 벽들은 횃불들을 가득 설치하거나 심지어 바닥까지 도배하는 경우도 있죠.  그러곤 집 밖으로 나와 뒤돌아보곤,  그들은 횃불을 좀 더 사려 깊고 우아한 것으로 교체할 때까지 결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들이 생각을 얇게 했으면,  제가 이번주 우리의 아이템인 랜턴을 겸허히 제안해도 되겠죠?

랜턴은 2010년 10월에 나올 것이라는 가능성으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횃불이 밖으로 나가서 몇 분후에 꺼지지만 랜턴은 영구적인 것으로 할려 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그렇게 각광받지 맏했고 그래서 랜턴은 보류되었고 그대신 다른 종류의 빛들 (레드스톤 조명과 발광석)이 추가되었죠.

2018년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랜턴은 LadyAgnes의 트윗을 통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14 패치에서 주민&우민 패치, 대나무와 여우, 딸기열매,  우민들과 함께 추가되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등불을 빛을 발산합니다.  정확히는 15정도의 빛 수치이며 이것은 횃불보다 더 많고 야광석, 캠프파이어, 레드스톤 램프, 잭오랜턴과 비등비등한 수치입니다.

네더 업데이트에 대해 언급하자면, 일반적인 랜턴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지만 소울 횃불을 추가하여 만든 새로운 종류의 랜턴인 소울 랜턴이 언급되었죠.

일반적인 랜턴과는 다른 색깔의(주황색 대신에 파랑색)소울 랜턴인 뿐만 아니라 15의 빛 수치를 내는 일반적인 랜턴과 비교하여 10 정도의 적은 빛을 줍니다. 듣기에는 좋지 않아 보이다만, 눈 바이옴에서 살면 꽤나 좋아하게 될겁니다.

왜그럴까요?  음, 10정도의 빛 수치는 몬스터가 스폰되는걸 막아주기엔 충분하고 또한 눈이나 얼음이 녹지 않게 됩니다.  눈 지형이나 이글루에서 살고 있을떄 빛이 전혀 문제 되진 않을겁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랜턴은 로마 시대에 인간이 사용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은 박스안에 양초로 기본적으로 쓰였지만 심지가 타는 기름으로 구성된 몇 가지 초기 물품이 있습니다.

중세시대로 넘어가서, 도시에서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밤에 등불을 길거리에 나르는 감시원을 고용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1500년대에 이르러서야 도시들은 등불로 공공장소를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그 도시들의 성격을 극적으로 변화시켰고, 저녁 시간 동안 약간의 공공생활의 외형이 지속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랜턴은 심지어 우리가 자는 방법을 바꾸었을지도 모릅니다. 역사학자 A인 Roger Ekirch는 과거의 어른들은 보통 두 종류로 잠을 잤다고 합니다-한밤중에 한 시간 남짓 일어나 기도하고 꿈을 해석하고 어떤 경우에는 이웃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등불은 우리가 나중에 잠을 잘 수 있게 해주었고, 대신에 이 깨어 있는 기간을 완전한 밤잠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자기 자신이 한밤중에 일어나있는걸 발견한다면 걱정마세요. 자연스러운겁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이 이웃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요즘에 그런 일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테니깐요.

출처 : https://www.minecraft.net/ko-kr/article/taking-inventory--lan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