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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편인 중수소편에 이어서, 이번 강좌도 핵융합 리액터 강좌입니다.

이번 편에선 또다른 재료 중 하나인 삼중수소(Tritium)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조합법

삼중수소는 태양열 중성자 활성기(Solar Neutron Activator)라는 기계에 리튬을 넣으면 됩니다.

리튬은 17강에서 배운 열증발 시설을 사용하면 되겠군요.

2. 태양열 중성자 활성기

태양열 중성자 활성기는 단 한 가지의 작업만을 수행합니다.

위에서도 나온, 리튬을 트리튬으로 바꾸는 작업이죠.

'태양열'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낮에만 작업이 진행됩니다.

3. 전체 공정

기본적인 트리튬 생산 시설입니다. 필요 시설은 열증발 시설 2개, 원심 압축기 1개, 태양열 중성자 활성기 1개입니다.

우선, 열증발 시설 1에서 물을 소금물로 바꿉니다.

이 소금물을 파이프를 이용해 열증발 시설 2로 옮기면 소금물이 액화 리튬으로 변환됩니다.

이렇게 만든 액화 리튬을 원심 압축기에 넣어 리튬으로 기화시켜줍니다.

그렇게 기화시킨 리튬을 태양열 중성자 활성기의 밑면에 넣어줍니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밑면은 리튬 입력, 정면은 삼중수소 출력입니다.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삼중수소 생산 완료입니다. 가스 탱크에 보관해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