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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자바 에디션(JE) 모드 생존기
[프로젝트 오존 3 카파(Project Ozone 3 Kappa)] - 15. 아스트랄 소서리
장르 (모드팩) | 기술, 마법, 퀘스트, 대규모, 스카이블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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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버전 | 1.12.x |
모드로더 | 포지 |
자료글 | https://www.koreaminecraft.net/cmod/1049003 |
역시 마법 모드는 설명할 게 많아서 분량이 길어지네요.
프로젝트 오존 3 탐방기 시작합니다.
원래 루미너스 조합대(Luminous Crafting Table)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13편 즈음에 아스트랄 부지를 만든다고 조합대까지만 만들고 뒤로 미뤄서 탐방기에선 만드는 과정이 없습니다.
아무튼, 초반을 넘기고 아스트랄 소서리 모드의 중요한 액체인 액체 별빛(Liquid Starlight)를 자동화했습니다.
파이프가 아랫면하고만 상호작용하길래 컨두잇을 우겨넣었습니다.
가운데 다이아몬드 상자에 락 크리스탈(Rock Crystal)을 넣으면 빛우물(Lightwell)에 들어가고,
여기서 액체 별빛이 생산되어 컨두잇을 거쳐 정면의 드럼으로 전송됩니다.
락 크리스탈이 빛우물에 들어가면 저렇게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데, 일정 확률로 크리스탈이 파괴됩니다.
아무튼, 이걸로 액체 별빛을 구하셨으면
루미너스 조합대를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별빛 조합대로 말이죠.
별빛 조합대부터는 멀티블럭 제단을 지을 것을 강요합니다.
다행히 알려주는 방식이 꽤 친절해서,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도 알려주죠.
그렇게 제단을 완성했습니다.
이 제단부터는 3x3 조합 영역에 4칸이 추가됩니다. 근데 아래 게이지가 좀 부실하죠?
이 게이지는 3가지 조건 하에서 올라갑니다.
1. 밤에 가까울수록
2. y 높이가 높을수록
3. 해당 지역이 명당일때
3번 조건은 장난같지만 사실입니다(...) 원래 도구를 들고 아스트랄 소서리를 할 장소를 찾아다녀야 하는데, 이건 스카이블럭인걸요.
y를 높이자기엔 왔다갔다하는게 귀찮고, 밤에만 조합하긴 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이를 위해서 스펙트럴 릴레이(Spectral Relay)라는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이 릴레이를 조그만 멀티블럭과 함께 설치해주면 파란 빛과 함께 별빛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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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재료도 많겠다, 사방에 도배를 하면
대낮에도 조합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만든 건 별자리를 공부하기 위한 망원경입니다.
밤에 망원경으로 하늘을 쳐다보면 별이 보이는데,
별자리를 알맞게 그리면 해당 별자리를 학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공부한 별자리에 대한 지식은 나중에 필요합니다.
재료도 다 있고, 별빛도 충분하니 퀘스트를 쭉쭉 밀어볼까요.
위의 아이템은 어튠먼트 알터(Attunement Altar)라는 아이템인데, 나중에 쓰는 장면이 나옵니다.
매우 재밌는 아이템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참, 아스트랄 소서리를 할 때 필요한 자원들은 저번 편의 보론과 마찬가지로 딥 다크에서 수급했습니다.
특히 락 크리스탈이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행운3 곡괭이에 행운3 버프를 함께하니
비처럼 쏟아지더군요(...)
겹쳐지지도 않아서 터널을 팔 때 거의 기피대상이었습니다.
또다시 진행되는 조합대 업그레이드
이번엔 기둥에서 광선도 나오고 더욱 멋있어졌군요.
생김새도 번쩍번쩍합니다.
물론, 이 조합대 사용에는 더욱 번쩍번쩍한 제단이 필요합니다.
제단이 업그레이드되면 별빛 에너지의 총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릴레이를 무식하게 늘렸습니다.
에너지가 약간 모자라긴 한데,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다음으로 할건 어튠먼트입니다. 겁나게 커다란 멀티블럭을 요구합니다.
직접 지으면 이정도 사이즈입니다. 1청크 간격으로 부지를 나눴는데, 아스트랄 소서리 혼자 8칸을 잡아먹네요.
짜잔. 새로운 멀티블럭입니다.
지어줍니다. 건물에 잘 어울리게 지으면 참 멋있는 천문대가 완성되는데...
저는 건축 실력이 영 아닌지라 자신이 없네요. 극한의 실용주의파입니다.
이거는 별빛 인퓨저(Starlight Infuser)라고 해서, 주위에 액체 별빛을 설치하고 인퓨징을 실행하면
이렇게 넣은 아이템을 인퓨징해줍니다. 주위의 액체 별빛은 확률적으로 소모되죠.
마구마구 밀다보니 아스트랄 소서리 퀘스트가 거의 끝났습니다.
끝까지 가봅시다.
다음으로 진행하려면 플레이어를 어튠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우선 하늘에 뜬 별자리를 확인하고
해당 별자리가 기록된 별자리 종이(Constellation Paper)를 들고 어튠먼트 알터로 가면
위 사진처럼 별자리 모양의 파란 불빛이 피어오릅니다.
그 위치에 스펙트럴 릴레이를 설치해주면 별자리가 박력넘치게 그려지고,
이 상태로 어튠먼트 알터 위에 올라서면
무려 컷신을 보여줍니다. 이게 끝나면
아스트랄 소서리의 퍽(Perk)를 찍을 수 있습니다. 스X이림에 나오는 그거 맞습니다.
달리기 속도 증가, 최대체력 증가 등 수치 관련도 있지만,
동굴에서 횃불 자동설치, 아니면 주위의 돌을 광물로 변환(!!!)하는 엄청난 성능의 퍽도 많습니다.
아스트랄 소서리 모드가 핵사기 모드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죠.
여기까지 탐방기를 진행했는데, 벌써 사진이 37장째네요. 역시 마법모드...
아쉽지만 여기서 또 끊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탐방기에서 뵙겠습니다!
UVcatastrophe
2020.02.26아스트랄 소서리
방어를 체력으로 변환해주는 퍽이 재미있어서 애용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