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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에너지학 2: rv6-stable-7 버전

저번 3강에선 AE2의 가장 기본적인 저장소, ME 상자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ME 상자는 하나의 스토리지 셀만 들어가기 때문에 63종류의 아이템밖에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죠.

초반엔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드라이브가 꽉 찰 때마다 ME 상자를 계속 늘리는 건 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강좌에서 소개해드릴 ME 드라이브(ME Drive)는 무려 10개의 스토리지 셀을 한 번에 넣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 준비

기본 재료들, 케이블과 전력

5-1. 기본적인 사용법

ME 드라이브의 조합법입니다.

다이아몬드 2개가 가장 부담스럽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ME 터미널을 한 종류 만드셔야 하는데, 평범한 터미널을 만드셔도 되고

조합대와 계산 프로세서를 더해 조합이 가능한 ME 조합 터미널(ME Crafting Terminal)을 만드셔도 됩니다.

가급적이면 후자를 만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편리하거든요.

설치한 모습입니다.

미리 말씀드린 대로 무려 10칸의 스토리지 셀 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개를 모두 채우고 전기도 주면

이런식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ME 상자와는 달리 드라이브는 직접 내부 저장 공간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게 케이블과 ME 터미널입니다.

ME 드라이브의 아무 면에 케이블을 하나 설치하고

ME 터미널 또는 ME 조합 터미널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거대한 공간이 표시됩니다.

저는 스토리지 셀을 10개 넣었으니 630종류의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겠군요.

왼쪽 버튼들의 기능입니다.

여기서 2번 버튼은 일단 무시해 주세요. 아마 한참 뒤에 다시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5-2. 이걸로도 모자라요

대형 모드팩을 쓰신다면 630칸정도로는 어림도 없죠.

그럴땐 이렇게 ME 드라이브를 연이어 붙여서 달거나

케이블로 각 드라이브들을 이어주시면 됩니다.

5-3. 고장났어요

저장할 아이템이 너무 많아서 드라이브 7개로도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하던 대로 드라이브를 하나 더 추가한 순간

갑자기 모든 드라이브의 전원이 꺼져버립니다.

이는 AE2의 가장 핵심적인 시스템 중 하나인 채널 때문입니다.

채널은 무척 복잡하고 신경쓸게 많은 시스템이기 때문에 6강에서 따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ME 드라이브 편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강좌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