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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일리저를 찾아서, 파트 1

2020.03.26 조회 수 395 추천 수 1
플랫폼 던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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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fia Dankis

발행일: 2020-03-23


많은 사람이 이것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내 여가 시간에는 꽤 은밀한 탐정이 돼. "왜 옌스의 과자가 자꾸 사라지는가?", "누가 일자굴을 팠는가?"와 같은 몇가지 주요 미스터리를 풀기도 했지. 사실 두 경우 모두 내가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그게 내 추리 능력이랑 뭔 상관이지?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아니야. 난 나를 알리기 위해 글을 훔치지 않을 것이거든. 이것은 다른 범인에 대한 이야기야. 그리고 마인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스터리 중 하나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려는 나의 탐구에 관한 이야기야.


넌 마인크래프트 던전의 가장 사악한 빌런이자 장난꾸러기인 아치 일리저에 대해 알고 있을 거야. 하지만 그가 자신의 머리 장식을 사랑하는 것과 몇몇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 말고도 그에 대해 정말 알고 있는 게 더 있니?


아치 일리저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을 때, 나는 이 불가사의한 파워하우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내려고 한 최초의(그리고 유일한) 탐정이였어. Minecraft.net의 에디터 퍼Per는 내가 이 미션을 위해 사무실을 떠나야 할 것이라는 걸 알고 놀랍도록 열광했고 심지어 짐을 꾸리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어. 정말 도움이 되는 친구. 우리의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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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던전의 초반 스케치들.


썩은 고기와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배낭을 매고 나는 신비한 아치 일리저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내기 위해 복도를 내려갔어. 내가 처음 들른 곳은 '동굴'이라는 별명을 가진 던전 팀 사무실이었지. 하지만 여기가 내가 처음으로 막혀버린 곳이기도 해. 웬일인지 내 키 카드가 작동하지 않았거든. 누군가가 내 키 카드의 기능을 제거한 게 분명해. 흠... 내가 임무를 발표하기 위해 모장의 아침 회의를 방해했을 때는 아닌 것 같고...


20분 동안 문을 두드리고 개발자들에게 강렬한 눈빛을 발사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들어갈 수가 없었어. 뭐, 괜찮아. 어쨌든 그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을 거야. 그들이 맨날 게임 개발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나는 로비로 돌아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추가할 수 있도록 수첩을 꺼냈어. 내 자료는 점심 때 던전 팀 근처에서 잠복하다가 우연히 들은 발표 예고편과 잡담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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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분명히 할게. 난 쓸데없는 것들을 많이 알아냈어.


흠. 그건 많은 정보였지만, 난 좀 더 확실한 것이 필요해. 아치 일리저는 어디서 왔을까? 왜 그가 그 망할 오브에게 매혹당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그가 무슨 미용실에 가는지도, 내 눈썹을 다듬어야겠어. 나는 절망에 빠져 두 손을 위로 올리며 사무실에 아주 적절한 비명을 질렀어.


누군가가 내 어깨 위에 손을 얹었어. 아치 일리저, 너니? 내 전화 들었니? 내가 돌아보니 그는 우리 사무실 매니저이자 Arch-Angel인 조엘Joel이였어.


"소리지르지 말라고 했잖아, 팀원들이 무서워한다고." 조엘이 내 어깨 너머로 수첩을 들여다보며 말했어. "그게 뭐야? 아치 일리저에 관한 거야? 우리는 너가 진지하지 않은 줄 알았어!"


"난 언제나 진지해!" 난 이렇게 외쳤어.


"글쎄, 어쩌면 내가 도울 수 있을지도 몰라. 지난 주에 좀 수상쩍은 편지 한 통을 받았거든." 조엘은 나가기 전에 어두운 봉투를 건네주었어.


난 오감을 다 써서 꼼꼼히 살폈어. 안에서는 신문 스크랩 몇 장과 사진 몇 장, 그리고 내가 먹은 샌드위치 절반을 발견했지.bb7b7a66893a08d703f185cfbe5df325.jpg

치즈와 크래커, 이것은 이 문제의 중요한 돌파구였어! 나는 부스러기가 묻지 않도록 그 기사를 꼼꼼히 살펴보았어. 아치 일리저는 아마 그의 고향에서 꽤 화제가 된 것 같았어. 1면에 작성되어 있었거든. 읽으면서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치 일리저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 나 역시 주로 다른 사람, 동물, 자동문 등에 의해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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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비틀어진 샌드위치를 씹으면서 아치 일리저의 입장이 되어 보려고 애썼어. 내가 오브의 힘을 얻어서 마을 전체가 나를 외면했다면 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옛말처럼 한 사람의 퇴화는 다른 사람의 성장이야.


사진으로 미루어 볼 때, 어쨌든 그 아치 일리저는 일리저들이 없는 게 더 나았을 거야. 이 장엄한 성에 걸려 있는 그림들을 봐. 그리고 동상의 디테일함도. 훌륭한 나의 거대한 대리석 동상을 전시하는 것은 항상 내 꿈이었어. (기침을 하며) 남은 샌드위치를 한 입에 삼키며, 더 이상 아치 일리저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 나는 내 소울메이트를 찾을거야. 내 임무는 아직 안 끝났어.




3개의 댓글

JKS1482
2020.03.26

ㅈ... 저 왕관은 혹시 윈트초코님?!

별사탕
2020.04.23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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