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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자바 에디션(JE) 모드 생존기
[프로젝트 오존 3 카파(Project Ozone 3 Kappa)] - 6. 자동화, 자동화
장르 (모드팩) | 기술, 마법, 퀘스트, 대규모, 스카이블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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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버전 | 1.12.x |
모드로더 | 포지 |
자료글 | https://www.koreaminecraft.net/cmod/1049003 |
초반 섬 전체를 찍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ㅎ;
그런고로 바로 시작할게요
저번 편에서 수차를 만들었으니, 기계를 놓을 준비를 해봅시다.
땅을 파서 전력을 수송하는 플럭스덕트를 깔았습니다.
이 선을 중심으로 좌우에 기계를 놓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주괴를 블럭으로 만드는 Factorizer라는 기계를 만들었는데, 이 기계는 전기를 소모하지 않더군요.
진작 만들걸 그랬습니다.
(행복)
써멀 익스펜션에서 파란 기계들은 약간 기초 기계라는 느낌이라면,
진짜 기계다운 기계들은 위 사진의 머신 프레임이 들어가는 흰색 기계들입니다.
만들어보니 별로 어렵지 않길래 한번에 3개를 만들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
그냥 유리가 아니었습니다. 엑스트라 유틸리티 발전을 강요하는군요.
이런 통수에 하나하나 절망하면 안됩니다.
바로 준비를 해봅시다.
필요한 재료를 만들려면 16GP가 필요한데, 수동 발전기로는 15GP밖에 생산되지 않으므로
우선 다른 발전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가장 성능이 좋은 수차를 만들었습니다.
개당 16GP를 생산하므로 64GP를 생산중입니다.
엑스트라 유틸리티의 GP는 플레이어 귀속이므로 전선도 필요 없습니다.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에 그동안 실을 자동화하였습니다.
하베스트크래프트의 거미줄 나무를 분재에 심으면 간단하게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성공~
생각보다 써멀 익스펜션에 굉장히 빠르게 진입했습니다.
보통 써멀 기계는 성능이 사기적이기에 막아놓는 경우가 흔하거든요.
가장 먼저 주괴로 기어를 만들 수 있는 컴팩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약돌을 자갈, 모래, 먼지로 분해할 수 있는 분쇄기도 만들었죠.
컴팩터는 원래 주괴를 판으로 압착하는 역할의 기계지만, Gearworking Die 업그레이드를 설치하면 기어 제작도 가능합니다.
잘 작동하는군요.
금속판과 기어의 생산이 편해졌으니, 마그네틱크래프트의 그라인더를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써멀의 펄버라이저가 있긴 하지만, 새로운 모드를 체험해보는 차원에서 말이죠.
이전의 선반과 마찬가지로 멀티블럭을 조합하면
이런 멋들어진 기계가 완성됩니다.
이제 전력을 주입해볼까요?
?
전선이 연결이 안됩니다. RF가 아니라 개별 전력을 사용하는 듯 하네요.
이 기계는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이 시점에서 렉이 걸려서 전체화면으로 게임을 진행했더니 스크린샷이 전부 오류가 났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부턴 후기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흑요석 생산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저번에 만들어뒀던 지옥석 생산 시설을 약간 개조했는데,
이제 용암에 레드스톤을 넣어서 지옥석을 만들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용암이 든 배럴 위에 물을 설치해두면 흑요석이 나옵니다.
근데 용암의 생산 속도가 좀 느리길래 방법을 찾아보니, Heat sand라는 블럭이 있더군요.
무려 용암에 비해 속도가 40배 빨라지는 대단한 블럭입니다.
지옥에 가 보니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이프들도 앰버 모드의 파이프를 사용하였습니다.
아이템이나 액체를 꺼낼 때 한 블럭 공간을 차지하는 점이 흠이지만, 수송 속도는 상당히 괜찮더군요.
그리고 용암이 배럴로 직접 수송되는 곳은 트랜스로케이터(Translocator) 를 사용했습니다.
다음은 몹농장 드롭템을 정리했습니다.
보이드 업그레이드를 설치한 드로어들을 깔아서 넘치는 아이템들은 자동으로 삭제되게 하고,
드로어에 넣기 곤란한 갑옷들은 위로 분리해서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얻은 갑옷들은 나중에 수리해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가죽 갑옷에서부터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그리고 꿈에 염원하던 자원 자동화를 마쳤습니다.
사실 자갈, 모래, 먼지 3가지를 전부 걸러야 하는데, 모래는 그다지 중요한 아이템이 나오지 않고
무엇보다 먼지에서 나오는 레드스톤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우선 자갈과 먼지만 걸렀습니다.
자갈로 분쇄할 조약돌은 지하의 조약돌 생성기에서 수급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자갈과 먼지는
파이프를 통해 체로 들어갑니다.
체 아래에는 동력을 사용해 자동으로 체를 흔들어 주는 오토 시프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토 시프터의 동력은 이 물레방아로 공급됩니다.
그렇게 걸러진 아이템들은 떨어진 아이템을 자동으로 줍는 Absorption Hopper가 흡수하고,
이를 크레이트에 저장한 뒤, 광물 조각들은 합쳐서 덩어리로 만들고
그 외의 아이템들은 바로 드로어로 들어가도록 필터를 설정했습니다.
그렇게 생산된 광물들은 드로어에 차곡차곡 쌓이는 구조입니다.
오늘 밤은 게임을 틀어놓고 자야겠군요. 내일 얼마나 쌓일지 기대가 됩니다.
그 외에 자잘한 개선점이라면, 강철 생산 시설의 탱크를 써멀 탱크로 교체하고
석탄을 콜 코크로 바꾸는 대신 나무 원목을 목탄으로 바꾸면서 크레오소트를 생산하도록 바꾼 점입니다.
석탄이 은근히 들어가는 곳이 많아서 절약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펄버라이저 2대가 약 100RF/t을 소모중인데, 수차 한대로는 88RF/t가 최대이기에
위에 마그마틱 다이나모 한 대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대로 틀어놓고 자봐야겠네요 ㅎㅎ
그럼 저는 다음 일상기에서 푸짐한 자원과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Vcatastrophe
2020.02.16초반써멀.. ㄷㄷ하네요 저번에 했던 모드팩은 써멀이 사기라며 업글키트랑 어그먼트 조합법 너프가 심해서 ㅠㅠ
마그네틱크래프트에 저런 멀티블럭이 있었다니! 한번 해봐야겠네요!!
트랜스로케이터는 애니메이션때문에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모드입니다 ㅎㅎ
DDang_
2020.02.18즐겁게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