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Illager) 또는 일리저는 주민, 마녀, 떠돌이 상인과 비슷하게 생긴 적대적인 몹이다. 우민은 주민으로부터 "추방된" "고립된" 존재라는 설정으로서, 플레이어, 주민, 떠돌이 상인, 철 골렘을 공격한다.

- 마인크래프트 위키

목차

1. 우민?

2. 싸우는 이유

　2.1. 종교집단?

　2.2. 성악설?

　2.3. 복수 [필자가 생각하는 이들의 과거]

　　2.3.1. 플레이어에 대한 복수?

　　2.3.2. 마을의 주민에 대한 복수?

　　2.3.3. 결론

　2.4. 문명화?

3. 대충 마지막으로

1. 우민?

1.11부터 추가된 무장집단이다. 이들은 위에 명시된 고립되었거나 추방된 존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성향을 보인다.

2.1. 싸우는 이유

이들이 왜 적대적인지, 플레이어는 또 왜 이들과 싸워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사실상 알 수 없다. 플레이어야 이들이 덤벼오니 정당방위라는 이유로 대부분 방어하지만 우민들은 공식적인 설정에서도 이들이 왜 주민들이랑 플레이어를 공격하는지에 대한 명분이나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2.1. 종교집단?

종교집단이라고 하기에는 있다와 없다를 판정 짓기엔 모호하다. 이들이 "신봉하는 대상"은 사실상 없다. 엔더를 섬기는 것도 아니고, 네더를 섬기지도 않는다. 전초기지와 어두운 숲의 저택 안을 보았을 때 신봉하는 사물이나 상징 같은 것이라고 하기에는 없다. 전초기지는 현수막 외에는 없는데, 이 현수막에 그려진 것은 자신들의 얼굴 외에는 어떠한 문양도 없으며 저택 안에는 이들이 선봉하는 대상에 대한 흉상이나 동상도 없다. 고양이를 건축한 작품은 있지만 고양이를 섬긴다고 하기에는 이들의 잔혹한 행동과는 너무 딴판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고양이를 섬기진 않을 것이다. 신봉하는 대상은 없으나 이들이 내세운 강령은 있을 것이다. 예로 들어 "세상정복"이라던가.

2.2. 성악설?

인간의 심성(心性)에 대한 학설로, "인간의 본성(本性)은 악(惡)하다"는 학설이다.  

 - 위키피디아

성악설은 처음부터 사악하다는 순자가 주장한 학설이다. 여기서 순자는 "인간의 본성은 악(惡)이며, 항상 욕망에 의해서 쟁란(爭亂)을 일으키는 존재다." 라며 사람은 그런 존재라고 보았는데, 이 주장대로라면 우민들은 사악하고 욕심이 가득하여 자기들끼리 권력 다툼이나 분열이 있을 수 있을텐데, 그런게 전혀 없다. 자기들끼리 의견이 어찌 맞아떨어져서 모였다 해도 선제공격이나 저택에서의 계속 힘을 비축하자거나 전초기지를 세워 어느 정도의 영토 확장 및 정보 수집을 하자는 작전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거기서도 갈등이 있을 텐데 순자의 주장과 우민들의 갈등이 없는 것을 보았을 때 성악설에 해당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

2.3. 복수 [필자가 생각하는 이들의 과거]

뿌리는 대로 거두는 법이라네, 아르티옴. 폭력은 폭력을, 전쟁은 전쟁을, 그리고 죽음은 죽음을 부르는 법이지. 이 악순환을 끊으려면 어떤 생각이나 의심을 품지 말고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하네.

- 칸 (메트로 2033)

이들도 이전에는 평범한 마을 주민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을 두고 작성되었다.

2.3.1. 플레이어에 대한 복수?

처음 주민들이 업데이트되었을 땐 많은 유저들이 호기심으로 주민들에게 뭐 거래도 해보고 마을도 파괴해보고 주민들을 죽이고 실험하는 유저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로 인한 앙금으로 마을을 몰래 떠나면서 피해를 받은 주민들이 뜻에 따라 암암리에 모여 "체력은 곧 국력이다" 라는 말처럼 무장, 지식을 갖춤으로써 지금의 우민 집단이 되지 않았는가라는 상상을 한다면, 충분히 그럴 듯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무장을 갖춤으로써 유저들은 해로운 존재들일 수밖에 없다는 위의 성악설을 두고 집단을 유지함으로써 피해를 보지 않는 마을들을 대상으로 자신들과 합류를 하여 유저들을 저세상으로 몰아낼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이에 응하지 않는 것은 죽음밖에 없다는 답을 내놓으며 마을들을 습격하고 유저들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지금의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 

2.3.2. 마을의 주민에 대한 복수?

어느 한 주민이 마을에 있으면서 유저들에게 피해란 피해들은 다 보면서 이에 못 참고 부당함을 느낀 주민이 마을 주민들에게 유저들의 만행에 부당함을 호소하였으나, 오히려 낙인찍혀 마을을 떠나 위처럼 모여서 지금의 우민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복수의 대상은 유저일 텐데 왜 자신을 부정하고 낙인찍게 한마을들을 대상으로 하였는가인데, 마을 주민들이 "유저들의 공격과 방법은 무궁무진하며, 우리 같은 존재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유저를 막을 수 없다. 운명을 받아들이고 지금처럼 별일 없이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다." 같이 체념을 하고 받아들이며 그냥 있는 걸 수도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거기서 부당함을 호소하는 한 명이 "이건 잘못됐다!" 라고 반발을 하면 자신들의 생각을 부정한다고 인식하여 돌팔매질을 하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마을을 복수할 수도 있기도 하다. 결론은 마을이 유저에 의해 농간 당하는데 어느 주민이 부당함을 호소했으나 주민들이 대부분 멍청한 탓에 오히려 바보 취급 당하고 복수심에 잡혀서 마을을 탈주, 우민을 결성했다가 된다. 

2.3.3. 결론

원인은 결국 플레이어. 유저가 제공한 격이다. 밑의 사항들을 보면 주민 입장에서는 피해를 주는 테러리스트로 볼 수밖에 없다. 물론 문제없이 거래 잘 하고 그냥 두는 유저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는 법이며, 대부분 심리라는 게 좋고 착한 것을 잘 기억하기보단 나쁘고 사악한 것에 기억을 잘하기가 쉽기에 어떻게 할 말이 없다.

· 유저가 자신의 집터나 구역을 만들어야 하는데 주민들의 마을을 갈아엎고 주민들을 죽이는 경우

· 주민으로부터 에메랄드 바쳐가며 물건을 구하고 죽이는 경우

· 농작물이나 물건을 털어가는 경우 (이 경우는 야생에서 진짜 많다.)

· 그냥 이유없이 마을을 없애려는 경우

· 실험이라는 목적으로 마을에 피해를 주는 경우 (불지르기, 몬스터 풀기 등)

· 기타

대충 이러한 명분으로 마을에 피해를 주고 난 뒤에 피해를 준 유저에게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약육강식 세상에 대한 자기 정당화를 주장하거나, 대충 하는 반성이나 무시가 대부분이었기에 이걸 만약에 주민이 보고 감정을 느낀다면 충분히 화가 날 만하기도 하다.  이걸 너무 진지하게 보진 맙시다.

2.4. 문명화?

이 우민이라는 집단이 국가처럼 거대한 집단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나타나기 전까진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으나, 나타나고서 약소한 마을들을 점령하고 우월성을 강조하는 제국주의적 사상을 가진 세력으로 볼 수도 있다. 전술적으로 보면 전초 기지와 숲의 저택은 외부로 파견됨으로써, 저택은 파견 본부, 전초기지는 소초같은 셈. 허나 이 들의 주둔지라고 해봐야 지금으로썬 전초기지와 어두운 숲의 저택밖에 없는지라 이들의 본거지인 수도나 본부가 없는 관계로 문명에 대한 이야기는 알 수 없다.

3. 대충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설명이 잡히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도 계속 우민의 공격 이유에 대한 미스터리가 나올 것이다. 현실적으로 유저들 대부분이 주민에게 대하는 행동의 대부분을 보았을 때 복수에 의한 집단 구성을 통한 공격이 맞다고 보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확인할 길은 없다.